서강대학교와 아르헨티나 현대화부(Bec.ar담당국)는 2016.4.20.(수) 아르헨티나 현대화부 Bec.ar 사무실에서 아르헨티나정부 장학프로그램(Bec.ar) 2년제 석사과정 유치 협약을 체결함. 동 서명식에는 추종연 대사와 한상목 교육원장 및 Bec,ar 담당국 직원들이 입회하였다.
주 아르헨티나 대사관은 서강대의 Bec.ar 석사과정 유치를 위해 지난 1년 6개월 여 간 아르헨티나 수석장관실 및 현대화부와 교섭해 왔으며, 이번 협약서명에 따라 아르헨티나 정부는 금년 9월경 10명 내외의 아르헨티나 장학생을 선발하여 2017년 1월경 서강대학교에 보낼 예정이며, 장학금은 전액 아르헨티나 정부가 부담할 예정이다.
2012년 5월에 설립된 주재국 Bec.ar 정부장학프로그램은 미주개발은행(IDB)차관으로 운영되며 기초·응용과학분야 이공계 청년 육성 장학프로그램으로서, 전문가단기과정(1~4개월), 석사과정(1~2년), 학술조사과정(1~9개월)이 있으며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는 미국의 Fulbright 및 MIT, 프랑스의 Campus France, 브라질의 Fundacion Getulio Vargas, 스페인 및 캐나다 대학 등 학술기관 그리고 한국의 아주대학교가 참여하였다.
이번 서강대학교 석사과정 유치는 과학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3명이나 배출한 전통적 과학 강국 아르헨티나가 한국의 과학기술수준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자못 크다고 할 수 있다. 추종연 대사는 본 협약서 체결이 양국 간 과학기술교육협력은 물론, 아르헨티나에서 과학기술강국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관계의 실질적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