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 한상목 원장은 2016년 11월 25일 국립 부에노스아이레스대학교 법과대학에 설치된 공인번역학과 주관 "제1회 부상하는 언어 홍보행사(Primera Jornada de Idiomas en Expansión)"에 참석하여 한국어 공인번역학과 학생들을 위한 도서 47권을 기증하였다. 기증 도서는 문학, 교양, 법률 관련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되어 번역학과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문화원과 한인회사무실에서 도서 기증에 동참하여 그 의미가 더욱 빛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를 비롯하여 중국어, 아르메니아어, 크로아시아어, 덴마크어, 슬리브어, 희브리어, 일어, 네덜란드어, 폴란드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스웨덴어가 소개되었으며 각 언어를 가르치는 교수님들이 자신의 언어에 대한 역사, 음운의 특징 등을 소개하였다. 한국어는 문재순 한국어 번역학과 교수님이 소개하였다.
한국어 공인 번역학과는 이호재 교수님과 문재순 교수님이 지도하고 있으며, 현재 법대과정을 마친 교민자녀 7명이 현재 재학중이다. 학생들이 교육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나면 한국어 공인번역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