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은 2018년 3월 23일 Tucuman주 Las Talitas시 소재 Fernando Pedro Riera공립고등학교와 향후 3년간 5학년과 6학년 학생 약 60명을 대상으로 향후 3년간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Riera고등학교는 작년 5월에 주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5학년 1개반 사회과학반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한국어 수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학생, 학부모의 반응이 좋아 금년에 대상학년을 2개학년으로 확대하고, 협약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였다.
Riera 고등학교 개교 12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금년 협약식에는 Tucuman국립대학교 '아시아프리카연구센터' 센터장인 Liliana Palacios de Cosiansi 교수, Fabiana Cabral 라스딸리따스시 교육문화국장 등 다수의 시 교육관계자가 참석하였다. "Cultra nos Une(문화가 우리를 하나로 잇는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학급별로 만든 19개의 케익커팅, 한국가요부르기, 부채춤 공연, 탈춤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어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윤상순 선생님은 현지 학생 대상 한국어 보급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난 수년간 뚜꾸만대학교와 마리아초중학교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수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직원 대상 김밥만들기, 비빔밥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한 한국문화 알리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주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은 협약식 기념으로 43인치 LG텔레비젼을 기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