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동화구연 및 나의 생각 말하기대회'의 대상은 백승지(동화구연), 이다은(나의 생각)이 받았다.
29일(토) 오후, 한국학교 강당에서 개최된 동화구연 및 나의 생각 말하기 대회에는 동화구연과 나의 생각 말하기에 각각 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솜씨를 겨뤘다.
대회에 앞서 이효성 한국학교 이사장은 "세계로 뻗어 가는 한국과 함께 성장하려면 우리 말과 글을 잘 쓸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교민과 학부모, 정부의 지원으로 한국학교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세계 최고의 IT 기술을 접목한 전자교육으로 최고의 교육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국학교를 소개하고, "교육을 통해 한국이 강한 나라가 됐듯이 한인 사회 발전의 밑받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대회 심사는 문인협회 맹하린, 주성도, 이정은 씨가 맡았고, 심사위원장 맹하린 씨는 "다른 해보다 덜 참석해 심사는 편하지만, 더 발전하기 위해 교사들이 신경 써달라"고 주문하고, 심사기준을 설명했다.
대회는 동화구연부터 시작해 한국학교 전하리가 첫 발표를 했고, 7명의 발표가 끝난 후, 나의 생각 말하기에 한국학교 김 진부터 7명이 차례로 열심히 준비한 내용을 발표했다.
14명 참가자의 발표가 모두 끝난 후, 맹하린 심사위원장은 "한국학교와 각 한글학교가 있는 것이 우리에게는 긍지로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며, "저학년은 씩씩하게 잘하는데, 고학년은 사춘기 탓인지 부끄러워 하는 사람이 많고, 동작이 작고 표정이 모두 비슷하다"고 총평하고, "모두가 잘해서 모두에게 좋은 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고, 해마다 참가자가 줄어드는데, 교사들이 각성해서 교민들이 자랑스럽도록 잘 준비해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백승지(동화구연), 이다은(나의 생각), 금상은 염수민(동화구연), 김예원(나의 생각)이 받았다.
| 동화구연 | 나의 생각 말하기 |
대상 | 백승지 (무슨 그림을 그릴까? / 한국학교) | 이다은 (나의 꿈 / 한국학교) |
금상 | 염수민 (데굴데굴 삼 년 고개 / 한국학교) | 김예원 (자랑스러운 한국인의 꿈 / 제일교회) |
은상 | 김채영 (서울 쥐와 시골 쥐 / 한국학교) | 주영광 (게임과 나의 가족 / 제일교회) |
동상 | 오민준 (꼬리 빠진 호랑이 / 한국학교) | 조은새 (나의 꿈 / 순복음교회) |
장려상 | 전하리 (나무 그늘은 누구 것? / 한국학교) 최민지 (내 귀는 별빛 귀 / 한국학교) 류재혁 (아기돼지 삼 형제 / 토요한글학교) | 김 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 한국학교) 박신앙 (친구 / 한국학교) 윤지원 (나의 꿈 / 순복음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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