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일 주아르헨티나한국교육원(원장: 한상목)은 Tucuman 주 Talitas시에 소재하고 있는 Escuela Media Fernando Pedro Riera(교장: Isabel Alancay)와 5학년 사회과학반 학생을 대상으로 매주 2시간의 한국어 수업을 실시하기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협약식은 오전 11시부터 애국과와 아르헨티나 국가 제창으로 시작되어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 협약서 서명에 앞서, Isabel 리에라 고등학교장, Raul Signorelli 뚜꾸만 주교육부 중등교육과 제3지역 장학사, 그리고 Fabiana Cabral 딸리따스시 교육문화국장의 축사가 있었다. 뒤풀이 행사로 이어진 아리랑독창, 가요독창, K-pop댄스, 모듬북, 전통춤 참가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국어지도교사인 윤상순 선생님과 보조교사Yanina Daneri의지도로 준비된 댜채로운 뒤풀이 공연은 협약식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를 현지에 알리는 값진 기회였다
이날 행사에는 리에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하여, 뚜꾸만 주 교육부 장학사, 딸리따스 시 교육문화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채수경 뚜꾸만한인회장 및 한인회 회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편, 한상목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학창시절 팝송과 미국영화가 영어공부에 커다란 동기부여가 되었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리에라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K-pop과 K-drama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익혀서, 장차 한국과 아르헨티나를 정치,문화, 경제적으로 더욱 깊고 넓게 확대하는 역할을 감당할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