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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전 세계 47개국 178개 시험장에서 제32회 한국어능력시험이 시행된 가운데, 아르헨티나 한국학교에서도 오전과 오후, 초·중·고급으로 나눠 시험을 치렀다.
올해 응시생은 초급 88명, 중급 71명, 고급 33명으로 모두 192명이 시험에 참가했고, 그 가운데 20여 명은 현지인이다.
한국어능력시험은 듣기와 읽기, 쓰기 등으로 나눠 90분씩 2교시에 걸쳐 치르는데, 케이팝과 한국영화, 드라마 마니아층이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현지인의 관심도 함께 높아가고 있다.
시험장에는 박미현 주아르헨티나 한국교육원장과 임동찬 한국학교장, 장순영 토요한글학교장 외에도 여러 교사가 참석해 응시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시험결과 발표일은 12월 3일로, 합격자에게는 응시원서에 적힌 주소로 소정의 증서가 전달되므로 발표일 이전에 이사하거나 하면 반드시 교육원에 새 주소를 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