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2 '무르다'와 '물리다'

by 박지영 posted Sep 01, 2017 Views 1074 Lik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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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hemian Swiss Natl. Park 3.jpg

 

Bohemian Swiss Natl. Park 4.jpg

 

안녕하셨습니까?

이제 3주간의 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한결 시원해진 날씨 덕분에 지내기도 수월해져서

상큼하게 가을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저씨, 이 옷 사 갔다가 안 맞으면 물려 주실 거죠?”

그럼요, 안 맞으시면 다시 가져오세요. 언제든지 물려 드리지요.”

 

물건을 샀다가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 물건을 산 가게에 다시 가지고 가서

다른 물건으로 바꿔 오거나 환불받는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샀던 것을 돌려주고 이미 치른 돈을 찾는다고 할 때

돈으로 물리다또는 돈으로 물려 왔다와 같이 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사용하는 동사는 물리다가 아니라 무르다입니다.

무르다르 불규칙 동사이기 때문에 앞의 대화에서는

물러 주실 거죠?’물러 드리지요.’가 맞습니다.

 

참고로 동사 물리다무르다의 사동형입니다.

내가 다른 사람에게 무르도록 시키는 것이라면 물리다를 쓸 수 있습니다.

무르다물리다의 관계를 잘 알아 두시고 정확하게 사용하셔야겠습니다.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은 200011일에 열린

체코에서 가장 최근에 조성된 국립공원이라고 합니다.

이곳은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첫 번째 사진 속의 건물은 19세기 초 체코 왕실에서 지은 매의 둥지라는 성인데

지금은 호텔과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